내일배움카드 - 완벽 정리, 지원금, 신청 방법, 숨은 혜택, 자주하는질문

 

자격증을 따고 싶은데, 학원비나 인터넷 강의비는 터무니없이 비싸서 쉽게 엄두가 나지 않는다. 카페를 창업하고자 바리스타 공부 중인데 독학으로는 한계가 있고 창업 준비로 자금은 부족하다. 이럴 때 나라에서 무언갈 배울 수 있는 지원금을 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그런 제도가 이미 한국에 존재한다. 바로 '국민내일배움카드'다. 내일배움카드. 들어는 봤는데 나도 받을 수 있는 건지, 따로 돈이 많이 들진 않는지 궁금한 점이 많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내일배움카드의 모든 것을 완벽정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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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배움카드 완벽정리

1. 내일배움카드

 

- 내일배움카드란?

 

취업 준비생, 이직 희망자, 재직자, 자영업자 등 국민 스스로가 직업 능력 개발 훈련에 참여해 직무능력 향상과 경쟁력 가오하를 할 수 있게 훈련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뭔가를 배우고 싶을 때 나라 지원금을 받아 배울 수 있는 제도라는 것이다.

 

회계, 제빵, 미용, 코딩, 바리스타, 디자인,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 등 고용노동부가 적합성을 인정한 15,000개 이상의 다양한 직업 훈련 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내일배움카드 요약
나랏돈으로 자격증 강의,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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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금

 

1인당 5년간 기본 300만 원의 직업훈련비를 지원한다. 300만 원을 훈련비로 모두 소진하면, 100-200만 원을 추가 지원해 최대 500만 원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지원자에 따라 전액 무료로 훈련을 받을 수도 있다. 해당 제도는 지원 종료 후, 재신청도 가능하다.

 

지원금은 현금이 계좌로 들어오는 방식이 아니다.

내일배움카드를 발급 받을 때, 본인 명의 계좌와 연결한다. 카드에 직업훈련 포털 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원금이 충전되고, 직업훈련 포털 내에서 훈련하고 싶은 분야를 선택해 결제하여 훈련을 받는다. 결제 시 발생하는 자기부담금은 연결된 본인 계좌에서 빠져나간다.

 

 

즉, '지원금+자기부담금'이 합쳐져서 훈련비 결제가 되는 시스템이다. 모든 훈련비의 절반은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훈련하고자 하는 분야에 따라 전액 지원금 환급이 가능한 것도 있다. (코딩, 웹디자인 등 유망업종으로 분류된 것, 해당 부분은 포스팅 아래 '4. 내일배움카드의숨은 혜택' 에서 더 자세히 소개하겠다.)

 

훈련비 지원 비율

· 일반 참여자 : 45-85%
·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 및 2유형 특정계층 참여자 : 80-100%
· 국민취업지원제도 2유형 중 청/중장년층 참여자 : 50-85%
· 근로장려금 수급자 : 72.5-92.5%

 

 

또 140시간 이상의 과정을 수강한 일부 수강자에게 월 최대 11만 6천 원씩 훈련 장려금까지 지원한다. 단위 기간별 출석률이 80% 이상이면 지원된다.

 

* 주의할 점은 질병이나 사고, 훈련 기관 사칭, 천재지변 등의 불가피한 사유 없이 중간에 훈련을 그만두면 내일배움카드의 잔액이 차감된다. (1회 그만두면 20만 원, 2회 그만두면 50만 원, 3회 그만두면 100만 원 이상 차감)

부정한 방법으로 출석해서 제적되거나 계좌를 발급받는 경우에는 지원금 전액이 차감된다.

 

지원금 요약
5년간 300만원,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
단, 훈련비 결제 시 지원금과 더불어 자기부담금이 발생
(100% 지원금 사용 가능한 훈련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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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일배움카드 지원 대상자

 

 - 지원 대상자

 

기본적으로 내일배움카드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현재 재직자, 실업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여기서 100-200만 원가량의 추가 지원이 가능한 지원자도 있고,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는 지원 제외 대상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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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지원 대상자

 

200만 원 추가 지원 대상자

- 저소득계층
- 중위소득 50% 이하
- 국가전략산업 직종 특화과정
(국가의 기간산업, 전략산업 분야에서 부족하거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직종)

100만 원 추가 지원 대상자

- 중위소득 50-60%
- 비정규직 
- 우선 지원 대상 기업(중소기업) 재직자,
- 고용위기 지역 및 특별 고용 지원 업종 대상자

 

추가 지원 대상자는 직업훈련 포털 HRD-Net에 인증서로 로그인하면 고용보험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니 따로 파악할 필요는 없다. 내가 추가 지원 대상자인지 자동으로 알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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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원 제외 대상자

 

현직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졸업예정 학년이 아닌 고등학교 재학생, 졸업까지 2년이 넘게 남은 대학 재학생, 연 매출 1억 5천만 원 이상의 자영업자, 월 임금 300만 원 이상인 대규모 기업 종사자, 월평균 소득 300만 원 이상인 특수 형태 근로 종사자, 만 75세 이상은 내일배움카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내일배움카드 지원 대상자 요약
국민 모두 /
추가로 지원금을 더 받을 수 있는 사람과,
아예 지원을 못 받는 사람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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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일배움카드 신청 방법

 - 온라인

 

직업훈련 포털 HRD-Net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로그인을 해야 하고, 메인 페이지에 '개인-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신청' 순으로 들어가면 신청 가능하다.

 

아래는 카드 발급 중 참고할 만한 부분을 정리해 보았다.

 

/ 워크넷 구직등록 섹션

현재 재직자 - 아니오

현재 실업자 - 예 > 워크넷 구직등록 필요

 

/ 내일배움카드(신용카드, 체크카드)

내일배움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내일배움카드 제휴사 : 농협, 신한카드)

· 신용카드
연회비 발생 / 농협 또는 신한에 기존 본인 명의 계좌가 있어야 한다.

· 체크카드
농협 - 농협 본인 계좌 명의
신한 - 신한, 농협, 국민, 하나, 우체국, SC제일은행까지 연동하여 발급 가능.

 

모든 카드는 은행 방문, 우편으로 수령 가능하며, 카드 발급까지 대략 2주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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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라인

 

가까운 고용센터를 방문해 상담 후 발급받는다. 고용센터에 방문하기 전 전화를 통해 필요한 서류를 알아두면 좋다.

 

본인과 가까운 고용센터가 어딘지 모르겠다면, 아래 고용복지센터 홈페이지 접속 후 거주지를 입력하여 가까운 고용센터 위치와 연락처를 조회할 수 있다. 지금 바로 확인해 보길 바란다.

 

내일배움카드 신청방법 요약
온라인 - 회원가입 후 본인 신청 /
오프라인 - 가까운 고용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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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일배움카드 숨은 혜택

 

- 자기부담금 100% 환급

 

위에서 지원금 부분을 설명할 때 잠깐 언급했던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훈련을 받기 위해 자기부담금이 발생하는데 코딩, 모바일 웹/앱 디자인 등 유망한 직종은 직업 훈련과정 중 전액 환급이 되는 수업이 있다.

 

내일배움카드 훈련과정을 검색할 때 추가 검색 조건으로 '자비부담금 없음' 체크해서 검색해 보면 알 수 있다.

 

- 뭘 들어야 할지 모르겠을 때

 

어떤 강의를 수강할지 갈피가 잡히지 않을 땐 가까운 고용센터에서 상담을 거쳐 맞춤으로 수강할 수 있다. 나의 적성 파악, 직업 상담 등을 통해 나에게 꼭 맞는 직업 훈련을 찾을 수 있다.

 

내일배움카드 숨은 혜택 요약
자기부담금 100% 환급 가능함 /
뭐 들을지 모를 땐 고용센터 방문해서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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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내일배움카드 자주 하는 질문 Q&A

 

5-1.원하는 훈련은 여러 개 들어도 되나요?

 

지급된 지원금 한도 내에서는 내일배움카드 발급일로부터 1년에 5개 강의까지 수강 가능하다. 물론, 수강하려고 하는 강의 시간이 겹치면 수강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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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지원금을 제외한 본인 부담금은 아무 카드나 결제해도 되나요?

 

내일배움카드로만 결제 가능하다. 자부담 비용은 내일배움카드와 연계된 계좌에서 부과되므로, 결제 전에 미리 차액을 입금해두어야 한다.

 

본인 부담금은 수강신청 시 미리 안내되기도 하고, 수강 시작 전에 훈련 기관에서 따로 안내도 해 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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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알바하면서 직업훈련을 들어도 훈련 장려금(최대 11만 6천원)이 나오나요?

 

15시간 미만의 알바 - 지급O

15시간 이상의 알바 - 지급X

 

단, 15시간 미만의 아르바이트를 하는 분들 중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훈련 기관과 상담 후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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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실업급여를 받고 있어도 지원금 사용이 가능한가요?

 

사용 가능하다. 국비지원으로 강의 수강은 가능하지만, 훈련 장려금은 수령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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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출석률 80%를 채웠는데 훈련 장려금이 입금 되지 않았어요. 어떻게 된거죠?

 

출석률 80% 이상을 채웠어도 140시간 이상의 훈련시간을 충족하지 못하면 훈련 장려금은 지원되지 않는다.

 

마지막 수령 기간에만 받지 못한 경우라면 훈련 종료 후, 직업훈련 포털 HRD-Net에 30일 이내에 수강평을 입력하였는지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