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돈을 안 쓰는게 좋은 소비일까? 소비 습관은 개인 성향이 강하다. 개인의 소비 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생활비를 절약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이다.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소비 습관에 따른 절약 솔루션을 알아 보자.
외식 비용이 생활비의 절반 이상인 사람
식비, 특히 외식 비용이 소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람은 먹는 즐거움이 크기 때문에 생각보다 소비를 단기간에 줄이는게 쉽지 않다. 이 유형은 집밥을 해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 식재료와 양념을 구비해두고 유튜브에 먹고싶은 브랜드 레시피를 검색하면 정보가 많다. 그리고 해당 브랜드의 밀키트를 구비해 놓는 것도 배달비 등을 아낄 수 있는 좋은 방법! 특히 술안주는 나가서 먹으면 몇 배로 비싸진다. 귀찮아도 홈술을 추천한다.
주 2회 이상 친구들과 약속이 있는 사람
유독 사람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핫플, 맛집 찾아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핵인싸 유형은 현실적으로 월에 약속 횟수를 정하는게 좋다. 정해놓은 횟수에 맞춰 놀러가도록 한다.
친구들에게 절약을 시작했다는 상황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도 추천한다. 하지만 내가 절약을 시작했다고 해서 친구들에게도 절약을 강요하는 것은 좋지 않은 행동이다.
- 수입의 30% 이상을 쇼핑에 사용하는 사람
쇼핑중독 유형은 일시불로 소비하는 습관이 들여야 한다. 저렴한 제품을 여러 개 구매하는 것 보다는 좋은 것으로 하나만 사는 것이 좋다. 당장 필요하진 않은데 나중에 쓸 것 같다거나 세일한다는 이유로 쇼핑을 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자주 쓰는 생필품 외에는 쟁여놓기 금지! 할부는 최대한 멀리하고, 구매를 할 때 무통장 입금으로 구매를 한 뒤, 충분히 고민을 다시 해보는 것도 좋다.
- 주말마다 여가 취미 생활에 소비하거나, 수입의 20%을 수집품에 사용하는 사람
취미를 없앨 순 없지만, 너무 많은 금액을 사용하고 있다면 절약하는 것도 좋다.
우선 여행,캠핑,스키 등 아웃도어를 즐기는 사람은 나가서 소비하는 비용도 크지만 장비에 투자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사람은 월별이 아닌 1년간 소비할 총 한도를 정해놓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장비 등을 구매할 때 할부를 피해야 한다.
수집품을 모으는 취미를 가진 사람은 생활비를 제외하고 남는 돈을 저축하여 그 돈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과소비를 막을 수 있다. 새로 구매하기 전에 관심이 떨어진 제품이 있다면 중고로 정리를 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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