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선물은 별로일거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진 않은가? 가격과 별개로 센스있고 감각있는 선물은 존재한다. 부담없이, 툭! 선물하기 좋은 만원 미만, 현직 디자이너가 셀렉한 n천원대 센스 넘치는 선물을 소개한다.
TAMBURINS / perfume shell X
세상 감각적인 쉘 오브제의 퍼퓸 석고 방향제가 만원도 하지 않는다? 회원 1인 1구매 한정 상품으로 집들이 선물로도, 셀프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추천한다. 세 종류 모두 향도 다르다는 사실.
베르가못 향이 가득한 '버가샌달', 청량하고 차분한 '라레', 꿀처럼 달달하다 허브와 머스크로 마무리되는 '카모'까지. 향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한다면 이보다 더 센스 넘칠 순 없지.
LUSH / Charity Pot Coin
기부까지 되는 착한 바디로션이 3천원..? 거기다 귀엽기까지 한 디자인..?
판매금 100%가 인권, 동물권리, 환경 보전을 위해 힘쓰는 비영리 소규모 단체에 기부되는 착한 소비. 포장 쓰레기까지 배출하지 않아 의미 있는 러쉬의 채러티 팟. 바디로션이지만 크기가 작아, 코로나로 자주 씻어 건조한 손에 핸드크림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좋다.
코코아버터, 쉐어버터, 일랑일랑오일, 로즈우드오일 성분으로 향도 좋고 보습력도 뛰어나다. 러쉬 제품력은 말해뭐해..? 저렴하고 의미도 좋은데다, 제품의 질까지 좋으니 대량으로 선물하기 왕 좋은 아이템! 인권, 동물권리, 환경 각각 하나씩 사서 3개씩 세트로 선물하기 좋을 듯하다. 특히 발바닥 모양 동물권리 팟 코인은 ... 받으면 너무 귀여워서 소소하게 행복할 선물이지 않을까?
FRITZ / Tea Bag
직장 동료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프릳츠 커피 티백. 커피 없이 살 수 없는 현대 직장인에게 사무실에 두고 간편하게 먹기 좋은 커피 티백 선물은 대환영. 프릳츠 커피 맛있는 건 다 아는 사실. 심지어 10팩 1박스 구성으로 너무나 가성비 좋은데다가 패키지까지 완벽하다. 온라인몰에서 종이백까지 추가 구매하면 선물로 주기 딱 좋은 걸. (쇼핑백까지 합쳐도 만원을 안넘는다는 사실)
이렇게 n천원대! 부담없이 주기 좋은 선물있는 선물을 포스팅해봤다. 거창한 선물도 물론 좋지만 친구를 만나러 가기 전, 또는 아무 일 없는 출근길. 고마운 사람들을 위해 가벼운 선물을 들고 가보는 건 어떨까? 작지만 큰 마음 덕에 선물을 주는 이도, 받는 이도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걸! 선물은 언제나 옳다. 그리고 선물을 하는 당신의 예쁜 마음도 너무나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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